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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환경,
도시철도 초일류 종합서비스 기업을 위해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경영지원팀 오창균 과장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부산도시철도의 1~4호선 114개 역사의
청소 업무부터 전동차 및 5개 차량기지 건물청소·경비 업무,
냉난방 시설물의 공조설비 업무, 전자기기·오폐수·
소방의 시설 유지관리 업무, 도시철도 이용 고객 문의 등
콜센터 업무까지 다양한 직무의 구성원과 함께하고 있다.
사무직부터 기술직까지, 서로의 직무 이해도가 낮은 여러 구성원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경영지원팀 오창균 과장을 필두로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하게 되었다.

    하나의 기업이 되기 위해서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는 3년 전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22개의 용역 업체가 통합되어 하나의 회사로 설립되었다. 전혀 다른 직무의 구성원들이 하나로 뭉쳐지는 것은 쉽지 않았다. 환경직, 공무직, 경비직, 기술직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해 구성원 각자의 이해도가 달랐고, 그로 인해 노사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 또한 당시 기업이 운영하던 채용 프로그램이 ‘능력 중심의 채용’ 부분에서 미흡하다는 사실도 인지했다. 직군별 직무분석을 통해 갈등 없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하게 되었다.
NCS 표준직무에서도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었기 때문에,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6가지 표준화된 직무를 선정했다. 이 과정에서 전문 컨설턴트와 기업 담당자뿐만 아니라 각 부서별 관리자와 담당자의 의견도 받아들였다.
“각 파트별로 모든 직무 담당자와 면담을 했어요. 그 과정에서 기업의 실태를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컨설팅을 통해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기대가 되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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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노력이 빛을 발하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의 도입부터 성공적인 정착까지 그 과정에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내부적으로 정책 워크숍을 진행했어요. 제가 NCS에 대해서 직원분들에게 소개하고, 현업 소장님들도 참석하셔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최종 보고와 특별교육에도 본사 임직원 전원이 참석할 만큼 열의를 보였습니다.”
NCS를 활용한다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만큼 오창균 과장뿐만 아니라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능력 중심의 채용과 교육 훈련을 위해 컨설팅을 진행하며, 무엇보다 경영진과 노동조합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기존에 직무 이해도가 낮아 벌어졌던 노사 간의 갈등, 노노 간의 갈등은 컨설팅을 통해 채용, 교육 부분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내며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3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서 책임 컨설턴트로 참여했던 이만표 박사와 함께 기존 직무·기업 내부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변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오창균 과장. 그 노력은 결과로 돌아왔다. 한국표준협회미디어의 품질경영 10월호 매거진에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되었고,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오창균 과장 개인적으로는 2022년도에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에서 진행하는 재취업 지원 서비스 우수 사례에 선정되면서 노동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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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이후에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채용 부분입니다. NCS의 직무 능력을 토대로 기술적으로 수행이 가능한 인물을 채용하면서,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투명하게 채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요.”
현재는 채용뿐만 아니라 교육 등 다른 부분에서도 NCS를 기반으로 하여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교육 부분은 아직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컨설팅을 통해서 교육 훈련을 앞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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